가천대, 바이오헬스케어융합연구원 개원…바이오 인재 양성 본격화

디지털 헬스케어·AI 의료기기 등 첨단 인재 양성 박차
산·학·연 연계로 글로벌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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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가 5일 대학 비전타워에서 '가천대 바이오헬스케어융합연구원'을 개원하고 기념 촬영했다.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지난 5일 대학 비전타워에서 '가천대 바이오헬스케어융합연구원'을 개원하고, 경기도 바이오헬스 산업의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을 위한 거점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개원식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바이오헬스 혁신 플랫폼(GUIP)'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과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의료기술, 바이오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에는 서원식 연구원장(가천대 바이오헬스케어융합연구원장·GUIP 사업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과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의 축사, 대학·산업계·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한 발표 세션이 이어졌다.

발표 세션에는 이동우 가천대 의공학과 교수, 이훈상 큐라코 대표, 이종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본부장 등이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바이오헬스 인재 생태계 구축 전략을 논의했다.

가천대는 이번 연구원 설립을 계기로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지역 기업과 협업을 강화해 실질적인 산·학·연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원식 연구원장은 “이번 개원은 단순한 기관 출범을 넘어 대학이 중심이 돼 산업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가천대는 산·학·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플랫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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