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 고덕 신사옥 '한싹 타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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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싹 고덕비즈밸리 신사옥 '한싹 타워' 오픈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한싹 제공)

한싹이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새롭게 마련한 신사옥 '한싹 타워'에서 오픈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기념식은 한싹의 미래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자 '고덕 시대' 서막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한싹은 신사옥을 새로운 꿈과 비전을 담아 '한싹 타워'로 명명하고, 미래지향적 연구·개발(R&D)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자회사인 인콤정보통신과 HS시큐리티도 함께 입주해 150여명의 임직원이 한 공간에서 근무한다. 한싹은 계열사 간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기적 협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싹 타워는 지하 4층·지상10층, 연면적 6639㎡(약2,012평) 규모로, 업무 공간과 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시설로 설계됐다. 주요 업무 공간엔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융합연구센터, 비즈니스 미팅룸, 다목적홀이 있으며, 카페테리아, 휴게라운지, 수면실, 루프탑 테라스 등 임직원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사옥 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임직원 기숙사, 사내 대출 프로그램, 주요 거점 셔틀버스 운행, 전 직원 주차 지원 등 복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아울러 한싹은 이번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연구개발 공간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해 AI·클라우드 기반 신기술 개발과 보안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기념사에서 “신사옥 이전은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더 민첩하고 창의적인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자회사 간 활발한 협업과 기술 융합을 통해 정보보안을 넘어 AI, 클라우드 등 미래 기술 중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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