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먹방'으로 인기 끌던 대만 인플루언서의 죽음...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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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스타그램(guava_beauty_)
‘화장품 먹방’으로 인기 끌던 대만 인플루언서의 죽음...왜?

'화장품 먹방' 콘텐츠로 인기를 끌던 대만 뷰티 인플루언서가 5월 24일 돌연 사망해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각종 추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구아바 뷰티'라는 이름의 이 인플루언서(24)는 립스틱, 블러셔, 마스크팩, 화장솜 등 다양한 뷰티 제품을 실제로 입에 넣어 씹는 영상을 올리며 SNS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팬들은 그녀의 독특한 콘텐츠를 신선하다고 평가했지만, 청소년 등 시청자들에게 화장품을 먹는 행위가 안전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사망 당일 그녀의 SNS 프로필은 “세상에서 로그아웃, 새로운 여정을 떠납니다”로 변경되었고 이후 가족은 “그녀가 하늘에서 새로운 채널을 시작했다”며 사망 사실을 알렸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온라인에서는 화장품 섭취에 따른 중독 가능성이나 심장 질환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화장품은 식용이 아닌 화학제품으로, 섭취 시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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