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이세계 페스티벌' 고척돔 현장을 수놓으며, 신흥대세로서의 무대 생동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이세계 페스티벌 2025'(이세페) 2회차 무대가 진행됐다.
'이세계 페스티벌'은 현실과 버추얼 아티스트들의 경계없는 호흡을 콘셉트로 한 공연축제다. 올해는 “현실과 가상세계가 음악을 통해 연결된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테마와 함께 고척돔에서 열렸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뭣 같아·Earth, Wind & Fire 등의 인기곡은 물론 I Feel Good·123-78·One and Only 등 주요곡과 함께 특유의 자유분방 무대감각을 펼치며 객석을 매료시켰다.
특히 피날레곡 오늘만 I LOVE YOU 무대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까지 집중시킨 보이넥스트도어 특유의 재기발랄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무대매너는 관객들에게 큰 함성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객석과 함께 하는 “Who's there? 보이넥스트도어” 연호는 그룹의 친근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이들을 향한 주목도를 새롭게 하는 바로 이어졌다.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은 “이세계 페스티벌에 굉장히 오고싶었다. 저희가 여기에 온 목적은 두 가지, 여러분들과 재밌게 노는 것, 저희의 이름을 기억시키는 것이었다. 예상보다 더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