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직업훈련 교·강사 600명 대상 'AI 특강'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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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설 능력개발교육원은 18일 서울 중구 앰베서더 서울 풀만에서 '훈련 교·강사 역량 강화 특강'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직업훈련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앞당기고자 이번 특강은 AI 산업 동향과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훈련 교·강사들이 직업훈련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전략을 제시한다.

한연희 한기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인공지능이 바꾸는 세상: 창작, 제어, 그리고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AI의 가능성과 통찰을 공유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인 교육 파트너사인 아이래빗 최목연 대표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을 활용한 교·강사 업무 자동화 방법을 알려주는 '강사의 하루를 자동화하다: Microsoft Copilot 100% 활용법'을 소개한다.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장은 제미나이, 캔바, 냅킨 등 다양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활용한 강의자료 제작 기법을 시연하는 '특별한 AI 에이전트 활용 강의자료 제작기법'을 전달한다.

관심 있는 훈련 교·강사는 9일부터 13일까지 능력개발교육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6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대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은 실시간 비대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고, 보수교육 6시간이 인정된다.

이진구 능력개발교육원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에서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인공지능을 훈련 교·강사들도 직업훈련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활용해야 한다”라며 “이번 특강이 그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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