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블업, 독일 ISC 참가…유럽 HPC SW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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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블업이 오는 10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고성능컴퓨팅(HPC) 콘퍼런스 'ISC 하이 퍼포먼스 2025'에 참가한다.

자사 핵심 제품 '백엔드.AI 엔터프라이즈'를 중심으로 유럽 AI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SW)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래블업은 엔비디아 젯슨 나노 마이크로 클러스터에서 동작하는 백엔드.AI로 엣지 컴퓨팅 환경부터 대규모 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한 규모 인프라스트럭처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강조한다. 백엔드.AI를 활용해 AI 모델을 훈련시키고 추론하는 과정도 시연한다.

행사 첫날에는 박종현 래블업 연구소장이 자사 제품과 비전 발표를 통해 래블업 기술 역량과 글로벌 AI 시장에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래블업은 ISC 2025 기간 유럽 내 다수 기술·세일즈 파트너와 연구소 등과 미팅을 진행하고 파트너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국내외에서 검증된 백엔드.AI 엔터프라이즈는 이번 ISC 2025를 기점으로 유럽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며 “래블업 핵심 철학 'AI 민주화'를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일 등 유럽은 제조업·연구 분야에서 HPC 수요가 높은 만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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